2012년 초여름 지인들과 함께한 스톤밸리 캠핑

스톤밸리는  반가운 인연이 많은 곳이l다.

지난번 스톤밸리 캠핑 후기 당첨으로 2박3일 무료캠핑을 간다.

후기 잘 못쓰는데 당첨되어서 무지 기쁘다 . . .

이번에는 캠핑에 입문 하려고 하는 같은동네 아이들 키우는 집들과 함께 했다. 캠핑장과 민박집을 같이 운영하여 텐트 없이도 가기 좋은 곳다.

금요일이 출장 복귀하는 날이라 공항에서 집으로 가서 짐싸서 다른때보다 늦은 저녁 10시 출발 11시 30분 도착했다.

도착하고 사이트 구축

아이들을 재우고 오뎅탕과 열빙어와 함께한 어른들만의 담소시간.

아들과 둘이 다니기위해 . 준비한 2인용 텐트도 한번 담아봤다 . ^^ 

 

아침메뉴는 샌드위치

캠핑장의 아침은 어떤 음식이 나와도 맛있지만 샌드위치와 우유 한잔에서 작은 행복을 느껴본다.

아침일찍 산책중이신 퀀텀스토리 머슴과 공주들님도 만났다.

스톤밸리에서 벌써 세번째 인연이다. 돌아 올때는 인사 못드렸는데 정말 만가웠습니다. 

 

다음주에 캠핑을 가려고 했으나 스케쥴 변동이 생겨서 이번주로 급 조정 만석인 자리에 피그렛님께 부탁해서 얻은 수영장옆 사이트다. 민박과 함께 사용하기 정말 좋은 사이트다. 예약방에는 없는 스페셜 자리 . .^^ 감사합니다.

같이 하기로한 팀들이 속속 도착하고 본격적으로 물놀이 준비. 아이들이 많아 보트를 꺼내본다. 성수기에는 사용 못하지만 비수기에는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배려 덕분에 아이들이 즐겁게 놀았다.

이제 여름모드로 완전 변신한 사이트 한컷 담아본다.

사이트가 사다리꼴이고 팩 박을 공간이 없어 스트링을 다른곳에 묶어 자세도 잘 안나오는 타프지만 나름 만족한다 . 

 

물놀이시간

아이들은 대단한 체력을 보여준다. 

 

물놀이를 마치고 사이트 정리중 반가운 얼굴이 인사한다.

세째아빠다.

우린 스톤밸리가 인연이 있나보다. 이곳에서 벌써 두번째 우연히 만났다.

밖에서 사오신 완전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통큰 사이즈로 주고 가신다. 아이들과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녁에 사이트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같이온 일행이 많아서 그러지 못했다. 담에는 옆사이트에 구성하고 한잔해야겠다 .

점심부터 목살과 시원한 보리음료로 배를 채우고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보물찾기가 시작된다. 

 

다들 텐트 없이 온 첫 캠핑이지만 센스있는 맘들이 보물찾기도 준비하고 아이들을 위해 이쁜선물까지 포장해서 하나하나 나눠 준다. 아이들은 기쁨 두배 캠핑이다.

우리 현진이 처음 만나는 형들이지만 보물찾기에서 받은 선물과 맛있는 수박 신났다. 

 

아이들과의 보물찾기 시간이 끝나고 저녁시간

하루종일 물속에서 뛰던 아이들이 하나둘 잠자리에 들고 캠핑 장비에 관한 이야기 캠핑 에티켓 등등 이제 시작을위해 준비하는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낮부터 달리고 아이들과 물속에서 같이 놀아주느라 피곤해진 어른들도 일찍 정리하고 잠자리에 든다.

다음날 아침 스톤밸리 산책을 나갔다

이번에 신설된 2야영장 아직 마무리되고 있어서 조금은 어수선하지만 계단식으로 잘 만들어져 있다. 여름에는 나무 그늘아래에서 무지 시원할거 같다. 

 

2야영장 개수대 

 

2야영장 화장실 

 

이정표 

 

2야영장은 수영장 관리동 민박과의 거리는 있지만 시원한 나무그늘아래에서 조용한 휴식을 즐기기는 너무 좋을거같다. 숲속 캠핑장 느낌이 완전 좋다.

관리동과 붙어있는 수영장이다. 그늘아래에서 아이들이 노는걸 지켜 볼 수 있게 만든 주인의 세심한 배려가 보인다.

10시가 넘으면 아이들 웃음소리가 온 캠핑장에 울리게 만드는 곳이지요 . .^^

 

아침으로 부대찌게를 만들어 먹고 철수

햇살이 무지 따갑다. 역시 철수는 힘들어요

철수만 해주는 아르바이트 사업을 한번 구상해도 될 법하다 . . ^^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좀더 뛰어놀고 어른들은 철수를 시작한다.

철수하고 피그렛님께 인사드리니 날씨 덥다고 가는길에 먹으라고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건네주신다. 역시 센스쟁이십니다.

돌아오는길 식당에 들러 갈비탕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집으로향 한다.

몸은 피곤하지만 현진이한테 또하나의 추억을 선물해서 즐겁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