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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야기

2012년 5월 콜맨 전국대회의 추억을 남기다.

콜맨 전국대회 메일을 받았다.

응모를 하고 주위에 물어보니 3번이상 신청했다가 포기했다고 한다.

첫 신청이지만 왠지 당첨될거 같은 느낌~~~

드디어 당첨자 공지가 떴다.

당첨자 명단에 이름이있다. 기대 된다 . .

금요일 퇴근하고 서둘러 준비했는데도 9시가 넘었다.

고속도로를 달려 금산 IC를 나와 드디어 영동 송호리 국민 관광지 도착 많은 분들이 오셨다.

자동차를 가지고 입장할 수 없어 리어카에 짐을 싣고 입장했다.

접수를 마치고 텐트칠 공간을 찾았다. 초행이라 자리 잡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간단하게 텐트만 치고 잠을 자려고 자리를 펴니 먼저 텐트 치신분들이 렌턴도 가져다 주시고 도와주신다. 이번에는 이웃을 잘 만난거 같다.

아침에 일어나니 앞집에서 직접 내린 모닝 커피 한잔을 건네주신다. 아메리카노의 향과 함께한 여유로운 아침이 행복하다 

 

타프를 치고 위에 깃발도 꽂았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드디어 행사 시작 

이번에 준비된 콜맨 프로그램은 환경을 중심으로 짜여 있었다. 송호리 주위를 자전거와 함께 돌아 볼 수 있는 자전거도 준비되어 있다. 

 

액자 만들기 DIY 기다리는중

꽃과 잎을 말린 재료를 가지고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엄마랑 액자 만들기 중

에코 스쿨 (환경교육) 나무, 풀, 벌레등을 전문 강사님과 함께 걸어가며 설명듣고 체험하는 시간. 

 

술래잡기 

 

 

무궁화 꽃과 할미꽃과 할아버지꽃이 피었던 시간

 

점심을 먹고 현진이와 함께 캐치볼 

 

오후 프로그램 가족 운동회가 시작되었다.

일단 준비운동 

 

 

엄마와 낙하산 메고 달리기, 훌라후프, 공굴리기, 줄다리기 정말 즐거운 운동회였다.

 

 

 

 

운동회가 끝나고 콜맨에서 준비한 바베큐 시식중 

 

뜨거운 운동회를 마치고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휴식중 

 

저녁을 먹고 콜맨 가족 음악회를 보러갔다.

초대가수로 국상현씨가 함께 자리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진이는 하루를 열심히 뛰어 놀더니 마지막 앵콜곡과 함께 잠들었다. 

 

사이트로 돌아와 화롯대에 불을 지피고 와인과 함께 불앞에서 멍때려 본다 

 

다음날 아침 물안개를 보기위해 일찍 일어났다.

 

 

아침 6시부터 시작된 낚시체험 

 

이 풍경을 보기위해 아침부터 일어난 보람이 있다 

꼭 찍어보고 싶었던 사진 

 

퇴소식

경품 당첨을 기대 했지만 경품은 다른 필요하신 분들한테 다 돌아갔다 

 

퇴소식까지 모든 일정을 마치고 철수

옆집에서 시원한 냉커피를 타 주시고 리어커가 모자라 트레일러를 끌고 들어와야 했는데 함께 밀어주시고  쉴수 있는 시간까지 마련해 주셨다.

돌아오는길 경품은 하나도 못받았지만 즐거웠다.

눈이 즐거운 풍경과 이번 캠핑에서 좋은 이웃을 만나 행복했고  현진이와 함께 웃고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서 좋았다.

영동 송호리는 샤워시설이 없어 불편하고 온수, 전기가 안되지만 뛰어난 풍경과 잔디는 시설 좋은 캠핑장이 부럽지 않을 만큼의 만족감을 주었다.

고속도로가 막히고 날씨가 덥지만 돌아오는 마음에는 행복이 꽉 찬 듯하다.

다음 콜맨 전국대회를 다시 기다려본다.

전국대회 관련 동영상

엑스트라 출연

http://www.tagstory.com/video/10043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