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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야기

2탄- 제주 태풍 소식과 함께 찾아온 배 결항 소식

3일차

 

오늘은 제주도 관광 일정입니다.

쇠소깍에서 투명 카약을 타려면 아침 일찍가야 한다기에 서둘러 움직였습니다.

주차를 하고 승선표를 끊고 기다리는데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기다리다 발견했습니다. 투명카약을 끊은게 아니라 테우를 매표 했다는것을 . . ㅠㅠ

투명카약은 계단을 내려가서 매표해야 하는데 내려가보니 이미 마감 오후 7시 이후에나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아침도 못 먹고 해서 감귤 햄버거 하나 주문 했습니다.

6명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빅버거 입니다. 가격은 1만8천원 입니다.

 

 

 

 

테우 매표소 입니다.

투명카약은 계단을 내려가서 아래에서 표를 사야합니다.

 

 

 

쇠소깍테우

 

 

 

테우타고 물에 발 담그기 놀이중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점심먹으러 가기전 정방폭폭를 보기로 합니다.

폭포아래 물바람이 장난아니게 시원합니다.

 

 

 

폭포 물에 발도 담그고 시원해 졌으니 이제 점심 먹으러 가야죠 . .

점심먹으러 가는 길에 문자한통을 받았습니다.

"캠핑클럽입니다. 태풍으로 인해 내일 전 사이트 철수 부탁드립니다 ."

급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이 극 성수기에 철수해서 어디서 방을 구할지 . .

점심 식사를 하러 가는길에 발견한

 

연우네 민박

바로 전화해서 숙박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작은 방 하나가 취소되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점심 식사후 들리기로 하고 어진이네로 향합니다

 

 

 

 

 

어진이네

자리물회와 한치물회가 유명합니다.

점심 시간에 가면 테이블에 앉으려면 많이 다려야하고 주문하고도 30분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요게 조금있으면 물회로 올라올 생한치 입니다

 

 

 

30분을 기다려 나온 생한치물회 아까 살아있는 한치 바로 잡아서 올라온겁니다.

 

 

 

제주에 와서 꼭 먹고 가야하는 자리물회

자리 물회는 어진이네가 최고입니다 . .^^

 

 

 

시원하게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관람 일정입니다.

가는길에 연우네 민박에 들렀습니다.

새로지은 건물에 정원도 있고 주인아저씨 아줌마도 친절하십니다.

방이 작아 6명이 자기에는 좁다고 하셨는데 텐트보다 넓습니다.

가격도 1박에 5만원 완전 좋습니다.

바로 내일부터 사용하겠다고하고 1박 5만원을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잠자리가 해결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 .

중문에 있는 박물관이 살아있다로 향합니다.

 

 

 

 


 

 

실내외로 볼거리는 많은데 우리 아이들에게는 아직 무리인듯 합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나와 미로공원으로 가기로 합니다

 

현진이 미로공원앞 유로번지 도전~~

 

 

 

미로 공원에서 종 한번 치고 카트타러 씽~~

 

 

 

관람을 다 마치니 하루가 벌써 다 가버립니다.

저녁은 제주 매일 올레 시장에서 회를 포장해서 텐트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제주 올레시장 황금어장에서 참돔하고 따돔 한마리 회 떳습니다. 3만원입니다


 

 

 

한치가 떨어져 조금 떨어져 있는 기흥 어물에서 한치 500g 1만 5천원에 샀습니다. 사장님 입담 좋으십니다.

말 잘하면 한마리 더 올려주십니다.


 

 

 

 텐트로 돌아와 씻고 아이들은 회를 못 먹으니 치킨도 한마리 시킵니다.

치킨도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제주에서 캠핑으로 보내는 마지막 밤입니다.

태풍때문에 내일이면 철수해야합니다.

제주 올래 시장에서 사온 회와 함께 마지막 밤을 달려봅니다 . . ^^


 

 

 

제주에서 3번째 날이 지나갑니다. 하늘은 태풍이 언제 오냐는 듯 별이 총총합니다.

 

4일차 철수

아침부터 바람이 빨라집니다.

모든 사이트가 철수 준비로 바쁩니다.

 

 

 

우리도 아침을 컵라면으로 해결하고 철수에 들어갑니다.

제주도 날씨는 무지 뜨겁습니다.

땀흘리며 철수하고 시원하게 샤워하고 출발~~

아이들이 가고 싶다고 하던 공용랜드로 향합니다.

 

 

 

아이들이 거대 공룡을 만났습니다.

 

 

 

공룡랜드에서 공룡들과 사진 찍고 뛰어다니고 제주 날씨가 무지 뜨겁습니다.

공룡랜드 관람을 마치고 김녕 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김녕 해수욕장에가면 꼭 들르는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합니다.

 

전국수산

 

제주에 올때마다 들리는 곳인데 전복죽이랑 전복 물회가 제일 맛있는 집입니다.

 

 

 

들어서니 에어컨도 시원하고 좋습니다

전인화, 유열, 김흥국등 이집을 왔다간 연예인 사인들도 벽에 있습니다.

주문하니 드디어 깔끔한 반찬과 함께 전복 물회가 나왔습니다


 

 

 

 

 

전복죽 - 제주에서 먹어본 집중에 제일 맛있습니다

 

 

 

점심을 해결하고 나오면 텐트가 있는 캠핑장 풍경이 펼쳐집니다

김녕 해수욕장 캠핑장입니다.

뷰가 아름답고 돌문어를 수확 할 수 있는 매력있는 캠핑장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가끔 해풍으로 인해 타프 폴대가 날라갔다는 후기글도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이곳을 캠핑지로 생각했으나 씻는 문제와 전기 문제로 포기했던 곳입니다.

 

 

 

이곳을 지나 김녕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준비를 합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내일 태풍으로 인해 너울성 파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해수욕 전면 금지입니다.

장흥해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8월3일 장흥으로 돌아가는배가 태풍때문에 결항 확정되었다고

8월 5일 오전배로 예약 변경시켜 준다고 합니다. 덕분에 제주에서 2일 더 머물게 생겼습니다.

아이들은 구명 자켓까지 입고 발만 담그며 얕은 물에서 뛰어놉니다.

자기만의 방법으로 해수욕을 즐깁니다.

 

 

 

 

아쉬워서 해수욕장 풍경 몇컷 담았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민박집으로 향합니다.

민박집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씻고나니 어느덧 시간이 9시를 넘어섭니다.

근처에 저녁식사 할 곳을 찾아 나섰는데 늦은 시간이라 문 닫은 가게가 많고 식사 되는 곳을 한곳 찾아 들어갔습니다

저녁 식사로 고등어 조림을 주문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리 젓갈입니다. 고등어 조림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주에 왔으니 소주는 한라산으로 . .  한라산만 먹었습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나오니 파도가 무섭게 올라칩니다.

 

 

 

제주에서의 4번째밤이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