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갔던 합소 캠핑장을 또 간다.
주말 비소식이 있지만 캠핑을 가지말까 하는 고민은 안한다 그냥 고~~
저녁 늦은시간 출발하여 11시 30분 합소 도착
정문이 닫혀있다.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한거 같아 다른 캠퍼님들께 미안하다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 주셨다.
내일 민박 올 팀이 있다고 하니 민박 옆에 좋은 자리로 안내해 주셨다
합소 캠핑중 제일 좋은 였다
보슬비를 맞으며 사이트 구축
집을 다 지을때까지 비는 멈추지 않고 집을 다 짓고 빗소리와 함께 맥주에 열빙어를 구웠다.
역시 맛있다.
다음날 아침
일찍일어난 아이들과 산책을 나가본다
밤나무 아래 밤송이들은 아이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냇가에도 나가보고
낙엽들도 때론 아이들의 훌륭한 장난감이 되어 준다.
드디어 민박팀 도착
오랜만에 모이는 자리라 늦은 아침도 맛있고 즐겁다
식사를 하고 유명산으로 산책을 가본다
산 풍경이 지난주와 많이 달라졌다
낙엽도 많이 떨어지고 곱던 단풍도 많이 시들었다.
숲 체험로를 산책하고 내려과 피크닉 장소에서 막걸리 한잔
역시 산하고 막걸리는 잘어울린다. 가평 잣 막걸리에 도토리 묵과 감자전에 행복감을 맛본다
잣나무 아래에서 맛있는 간식도 해결하고 월동 준비를 하는 청솔모도 발견했다
유명산 산책을 하고 내려와 간식으로 아이들과 호떡을 만들어 먹고 잠시 휴식후 저녁은 고기를 구워 오랜만에 만난 이야기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제법 오고 있다
철수를 해야 하는데 엄두가 안난다.
처음 시도해 본다
생각보다 괜찮은 방법이다.
이제 집에가서 텐트만 말리면 된다. 아~ 언제 말리냐 . . . . .
짐을 다 싣고 비와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안고 집으로 간다
가을은 캠핑하기 좋은 계절인거 같다
가을비는 빼고~~~
제목 : 가을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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