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늦은 저녁 출발합니다.
목적지는 충북 괴산 화양동 관광농원
카페에서 인연이되어 1년에 한두번 캠핑장에서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을 보기위해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먼저 출발한 현재네와 기흥 휴게소에서 합류합니다.
3시간을 달려 드디어 화양동 관광농원 도착
12시가 넘는 시간 사이트를 구성하고 야식을 먹고 잠이 듭니다.
캠핑장의 아침은 항상 일찍 찾아옵니다.
아이들 뛰어다니는 소리에 깨어 같이 캐치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모닝 커피 한잔을 마시고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준비합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늦게 도착하여 인사드리지 못한분들과 인사나누며 여유있는 아침을 보냅니다.
캠핑장에서의 시간은 금방 지나갑니다.
아침먹고 돌아서니 어느덧 점심시간
오늘 메뉴는 탕수육과 치킨
재료가 준비되는 동안 물과 약국을 찾아 청진 시장으로 나갔습니다.
재래시장에서 현지에서 나는 두릅과 올갱이를 구입하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기름 온도를 올리고 준비를 합니다.
닭을 튀겨내고
탕수육 애벌 튀김을 시작합니다.
소스도 만듭니다.
한상 잘 차려졌습니다.
이제 먹었으니 칼로리 소모하러 가야죠
아이들과함께 오랜만에 운동장을 달려봅니다.
열심히 달리고 준비된 선물도 나눕니다.
행사가 끝나고 각자 사이트로 돌아가 오후의 여유를 즐깁니다.
서서히 어두워지고 간단하게 저녁을 준비합니다
시장에서 사온 두릅을 데치고 맛있는 저녁을 맞습니다.
캠핑은 불멍
노가리와 옥수수도 구워봅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저녁이 끝나갑니다.
다음날 아침
어제 시장에서 사온 올갱이를 손질합니다.
올갱이로 맛을낸 배추 된장국은 다 비웠습니다.
어제 저녁 먹으려다 남긴 닭갈비로 거하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음악을 들으며 여유있게 아침을 보냅니다.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
캠핑장과 잘 어울리고 멋진 소리를 들려줍니다.
이제 슬슬 철수할 시간입니다
해먹에서 한껏 여유부리는 현진군
어른들은 철수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 아이들은 냇가에 시원하게 발도 담가봅니다.
마지막으로 철수하면서 한컷
만나면 즐겁고 끝나면 아쉬운 캠핑입니다
다음에 다시 만날 약속을하며 집으로 향합니다.
돌아오는 고속도로가 막히지만 즐거운 추억을 많이 남긴 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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