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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야기

제주도 캠핑 - 주상정리와 어진이네 물회 그리고 일상으로

 서귀포 휴양림에서 보내는 마지막 아침이다.

일어나서 사이트 사진 한장 남겨 놓고 산책을 나갔다.

 

3야영장 가는길

연박 사이트도 있고 제일 인기 좋은 곳이다.

 

2야영장 화장실 옆으로 있는 전망대 가는길

나무 데크 길을 걸여 약 600m를 올라가야한다.

길이 좋아서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현진군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아빠와 전망대로 오르고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귀포 시내

탁 트인 전망과 시원한 바람이 코끝을 스친다.

 

 

산책을 마치고 내려와 철수 준비를 한다.

철수하고 오늘 1차 관광지인 주상절리에 들렀다.

 

제주에서 빼놓지 않고 찾아먹는 먹거리

바로 주상절리 할머니가 판매하는 소라 전복회

오늘 주상절리에 온 목적이다.

 

 

역시 싱싱하다

다른곳에서는 절대 맛 볼 수 없는 맛이다.

 

주상절리를 돌고 먹으려 했으나 중국 단체 관광객들에 밀려 회부터 먹고 돌았다

역시 주상절리 풍경은 예술이다.

 

요즘 말도 부쩍 많아지고 생각도 많아진 현진군

무슨생각하냐?

 

오랜만에 우리 가족사진 담았다

 

이번 장거리 캠핑 여행에 즐겁게 동참해준 기념사진 한컷

잠자리, 자동차 모든게 불편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같이 여행해줘서 고마워 . . .  ^^

 

더워도 너무 덥다.

바로 옆에 있는 내국인 면세점에 들려보기로했다

근데 비싸고 살게 없다.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어진이네 물회집으로 고~~

 

어진이네에서 물회 기다리며 바라본 풍경

 

여긴 올때마다 만원이다.

 

자리돔 물회다. 혼자 한그릇 뚝딱 비웠다. 안오면 서운한 곳이다 . .^^

 

요건 한치물회

12시40분경 도착했는데 벌써 오늘 생한치가 동이나서 냉동한치로 만들었다고 한다.

장사가 엄청 잘된다.

 

어진이네를 나와 못가본 용머리 해안을 구경하려고 했으나 만조시간인 3시전에 와야 볼 수 있다고 하여 포기

성산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해안도로를 달리면 담은 풍경이다.

 

해안도로를 타고 달리는데 생각지도 못한 서연이네를 발견했다

건축학개론으로 유명해져 지금은 카페로 자리 잡았다.

 

 

배우들 손도장도 보이고

 

 

 

서연이네 2층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멋지다.

 

바로앞 해변도 담아봤다.

 

다시 차에 올라 달리다 한컷

 

1시간여를 달려 드디어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 도착했다.

담아 놓은 제주 사진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두모악 찻집에서 햇살을 담아 보려고 했으나 영~~~

 

갤러리 정원이다.

 

 

두모악을 나와 성산 일출봉으로 향했다.

이 뜨거운날 성산일출봉을 올라보기로 한다.

편의점에서 얼음물 구입하고 고~~~

 

일출봉 정상이다.

 

바다건너 우도도 담았다.

 

성산일출봉에서 내려와 호텔로 갔다.

여행 마지막날에는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자고 해서 예약한 곳이다

12만원에 예약했는데 체크인 하면서 현진군 추가요금 1만원을 더 받는다

제주 일주일 여행하면서 쓴 토탈 숙박비보다 많은 지출이다

성수기라고 하지만 너무한다.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먹기위해 택시를 불렀다.

모구리 야영장을 지나 식당앞에 택시가 멈췄다

돌집

흑돼지 구이와 간장게장이 유명한 집이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제주에서의 마지막 밤이 지나간다.

 

다음날

오늘은 제주를 떠나는 날이다.

일찍부터 서둘러서 체크아웃을 하고 맛나 식당으로 향했다.

도착시간 8시40분

이미 식당안은 자리가 다 차고 줄을 서고 있다.

 

오전 10시

한시간 20분을 기다린 끝에 주문한 갈치 조림이 나왔다.

 

 

아침식사를 하고 성산 하나로 마트에 들려 제주 귤을 사고 성산항으로 이동 승선 준비를 한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간이다.

 

배가 2시간을 달려 장흥 노력항에 도착했다.

배에서 내리니 오후 3시다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장흥으로 향했다

점심 메뉴는 신가네 낙지 삼합

작년에 왔을때는 휴가중이라 맛보지 못했는데 올해는 문이 열려있다.

 

신가네 메뉴판

 

 

요게 낙지 삼합니다.

키조개 아래에 낙지와 삼겹살이 들어있다.

원래는 살아있는 낙지를 사용하는데 금어기라 지금은 냉동 낙지가 들어간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볶음밥까지 먹어줘야 완성~~~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이제 서울로 출발이다.

현진군 돌아오는 차안에서 지도보면서 다음 제주 여행 스케쥴을 짜고 있다.

고속도로를 타다 차가 막히는지 네비양의 안내를 받아 아산으로 삽교호를 건너서 평택을 지나 서울로 올라왔다.

돌아오는길 몸은 피곤하지만 맛있는거 많이 먹고 즐거웠던 여행이었기에 피곤함이 덜했다.

 

제주도

한번 가기 어렵지만 여행 후 돌아보면 많은것들을 얻어오는 아름다운 곳이다.

다음 제주 여행을 기약하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