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7일 목요일저녁
퇴근을 서둘러 집에가서 장비를 실었다.
짐은 항상 캠핑 떠나기 하루전날 싣는다. 조금이라도 빨리 출발하려고 . . .^^
지호네 가족을 픽업하고 합소로 출발~~ 고~
10시30분에 도착하여 사이트를 구성 한다
간단히 텐트만 치고 애들을 재운후 전을 데우고 오뎅탕을 끓여서 맥주 한잔 가볍게 마시고 침낭속으로 쏙~
아~ 등이 시리고 춥다. 난로를 켤까 잠시 고민하다 귀차니즘에 그냥 잠이든다
10월 9일 캠핑장의 첫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이번에 동계용으로 준비한 엄브렐라 도로시
사이즈 디자인 모두 마음에 든다.
아침 산책하다 발견한 밤송이
주위에 밤사이 떨어진 밤들이 있어 주머니에 하나 가득 주웠다.
이번에 공구한 타프 스크린. 테스트용으로 한번 쳤다 접었다. 내년 봄부터 돔텐트와 같이 구성될꺼다
오늘 아침 메뉴는 너구리
식단은 짜장밥이었는데 아침 시간도 늦었고 간단히 먹고 점심 먹으려고 라면으로 . . .
주니어 캠퍼로 성장하고 있는 아들
개울에 고기 잡겠다고 코펠들고 산책 나와서 열심히 물을 퍼 올린다.
개울에서 발견한 참개구리
서울에서는 보기 힘들고 책에서만 보던 참개구리를 여기서 본다
참개구리를 잡아보겠다고 코펠을 들이 밀지만 개구리는 멀리
산책에서 돌아와 해먹에 누워 가을 하늘을 잠시 감상해 본다
오늘 점심 메뉴는 새우튀김
준비하는 엄마 옆에서 전분 가루를 뒤집어 쓰고 참견한다
즐거운 점심시간
점심을 맛있게 먹고 타프에 걸린 가을 하늘은 담아본다
낮잠점 즐기고 저녁은 간단히 먹고 모닥불에 모여 담소를 나누며 캠핑 둘째날이 지나 갑니다.
셋째날
아침에 일어나 유명산으로 산책 나갑니다.
주차장에서 본 풍경입니다 나무 사이로 텐드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명산 숲속 산책로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이제 유명산도 가을로 접어드네요 . . .^^
내려오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숲속에 보이는건 안개가 아니라 장작을 피워서 생긴 연기 입니다.
저기 보이는 플랜카드에는 장작 및 화롯대 사용 금지 어길시 벌금 100만원이라고 써 있습니다.
내려오는길에 햇살 가득한 숲 사진을 얻을 수 있게 선물을 주네요 . . .^^
내려오는 길에 다른 캠핑장 모습이 너무 이뻐 한컷 담았습니다.
사이트로 돌아와 아침 식사로 고기랑 소시지 구워 먹었습니다.
캠핑을 자주 나가다 보니 이제 조금씩 변화를 주고 싶어 이번 캠핑에서 시도 했는데 나름 좋습니다.
고기도 더 맛있는거 같고 아침으로 먹으니 술을 많이 먹지도 않고 전날 저녁을 간단하게 먹으니 아침 설겆이 줄어서 좋고 . . .^^
넘 맛있었습니다
아침겸 점심을 먹고 조금 쉬다가 천천히 철수하며 즐거웠던 이번 캠핑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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