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캠핑 - 에코랜드 구경하기

제주캠핑 3일차 오늘은 에코랜드에서 놀았다

모구리 야영장의 포근함 덕분에 깊은 잠을자서 아침이 상쾌하다

어제 저녁 설겆이를 마치고 사이트를 철수 샤워를 하고 에코랜드로 향했다

 에코랜드 가는길에 아침을 먹기위해 낭뜰에쉼팡에 들렸다.

 

 아침식사 메뉴다

쌈채와 돌솥 비빔밥 주문

 

맛있는 된장국과 신선한 쌈들로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 

 

 아침먹고 감귤 아이스크림과 함께 잠시 휴식

 

 조금 달려 에코랜드에 도착했다

사람도 많고 덥다.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대합실에서 기차가 오기를 기다리며 한컷

아빠 썬글라스가 잘 어울린다.

 드디어 우리가 탈 기차가 들어왔다

 

탑승하고 아들과 함께

 

 

드디어 첫번째 역에서 하차~~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찍을때는 몰랐는데 찍고나서 발견한 사진

 현진군 해적선을 배경으로 한컷

 

배위에 올라가 타이타닉도 한번 해보고

 

키도 잡아본다.

 

 요즘 모두의 마블에 빠져있는 현진군

엄마와 주사위 던지며 항해 놀이중이다.

 

배에서 내려오면 모래를 털어내고 발을 씻기위한 수도가 준비되어 있다

 

이제 두번째 역으로 출발~~

두번째 역 여행 코스 검색중

 

두번째역에 내려 에코로드를 걸어 보았다.

근데 더워도 너무 덥다

 

 

 

 

 어릴때 마을 공동 펌프에서 물 한바가지 넣고 펌핑 많이 해 봤는데 이곳에 똑같이 만든게 있다

펌핑해야 물나오는 곳

현진군은 새로운 경험이다.

 

무인카페에 들렀다

현진군 휴식모드 설정 샷

 

시원한 물에 발도 담가 보고며 에코로드 산책 코스를 돌았다

 

세번째 역을 지나 에코랜드 정문에 내렸다

현진군 철길에서 한컷

현진군 게그 욕심이 있는게 분명해 보인다 . .  사진 몇년차인데 ~~ 음  . . ^^ 

 

에코랜드를 나와 오늘의 숙영지인 서귀포 자연휴양림으로 향했다

중간에 상춘재에서 점심을 먹기로하고 상춘재 근처 빨래방으로 향했다

세탁 4천5백원 건조 4천5백원 9천원이면 빨래가 해결된다.

여행중에 고마운 곳 중 하나다

세탁 시간 35분 예상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을 먹기위해 들른 상춘재

청와대 상춘재에서 음식 하시던 분이라고 하여 들렀다

 

 상춘재에 준비된 메뉴다

돌문어 비빔밥과 멍게 비빔밥을 주문했다.

 

 

정갈하고 깔끔하고 먹음직스럽게 차려진 밥상

멍게 비빔밥과 돌문어 비빔밥 모두 맛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아래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또한번 행복감을 느낀다. 

 

상춘재를 나와 다시 셀프 빨래방으로 이동

빨래가 끝나있어 건조를 돌려놓고 근처 신비의 도로로 향했다

현진군이 1박2일 보며 꼭 가보고 싶다고 했던곳

유명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신비의 도로 체험을 하고 다시 빨래방으로~~

건조가된 뽀송뽀송한 빨래들을 싣고 오늘의 숙영지인 서귀포 자연 휴양림으로 향했다

지나가는 나무 하나 돌하나가 정말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냈다.

서귀포 휴양림 도착

입장료와 데크 이용료 1만원을 결재하고 빈 데크를 찾아 들어갔다

1야영장을 지나 2야영장까지 제법 깊이 들어간다.

 

드디어 화장실 옆 2야영장에 짐을 풀었다.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시원하고 좋다.

 

 

짐을 풀고 저녁 주전부리를 사기위해 산 아래 하나로 마트로 내려갔다.

하우스 감귤과 두부 한라산 그리고 아이스박스에 사용할 얼음까지 사서 다시 휴양림으로~~

휴양림의 밤이 찾아왔다

매표소를 지나 2야영장으로 가는길에 고라니가 뛰어다닌다.

숙영지 저녁 풍경이다

깜깜한 밤을 등 하나로 밝히니 나름 운치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벌레들의 습격이 시작 되었다

나방 모기등 각종 벌레들이 불빛을 따라 달려든다.

 

밖에서 두부를 삶아서 텐트 안으로 긴급 피신했다.

모기장을 가져오지 않은게 아쉽다.

텐트안에서 삶은 두부와 한라산 한잔

와~ 맛있다.

점점 이 생활에 빠져들고 있다.

오늘도 재밌게 놀아 3일차가 지나가니 아쉽다.

바람 솔~ 솔~ 부는 휴양림 데크위에 자리펴고 누우니 몸이 힐링하는 기분이다.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