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의 아침이 밝았다
밤잠을 설치게한 바람이 멈추지 않는다
밤새 같이 바람을 맞은 이웃들이다
아침은 바다가 보이는 멋진 식당에서 컵라면
캠핑이 아니면 경험하지 못하는 캠퍼라서 행복한 순간이다.
아침을 먹고 철수하며 비양도의 아쉬움이 남아 한컷
이웃들과 인사하고 우도 관광에 나섰다.
낮고 아름다운 우도의 담장 사이길로 달려 우도 검멀레 해변에 도착했다
날씨가 엄청 덥다
시원한 우도 아이스 크림 하나
더위를 날려줄 우도 검멀레 스피드보트타러 고~~
검멀레 스피드보트 강추 아이템이다.
스피드보트를 타고 우도 비경을 돌아보았다
가족사진도 한컷
현진이가 업히며 어리광이다.
지나가면 아쉬운 한라봉 아이스크림도 하나
아이스크림을 물고 차에와서 에어컨을 트니 시원하다
날씨가 너무 더워 더이상의 우도 관광은 힘들 듯하다
다시 제주도로 건너가야겠다.
배를타고 제주도로나와 점심을 먹기로한 청진동 뚝배기에 차를 세웠다
들어서니 번호표를 나눠주고 분위기가 시장을 연상케 했다
잠시 기다리니 자리가 마련되어 전복 뚝배기와 고등어구이를 주문했다
음식을 맛보는 순간 그동안의 기다림이 즐거워 졌다
해물뚝배기와 고등어구이 모두 맛있고 좋았다.
식당을 나와 다음 목적지인 아쿠아 플라넷으로 향했다
재미 있었던 아쿠아 플라넷 관람을 끝내고 엄마와 기념사진 한컷
오늘의 숙영지는 모구리 야영장이다
텐트칠 자리때문에 여유자리 있는지 확인 전화하니 일단 와보라고 한다
현진군 저녁을 포장하기 위해 시흥 해녀의 집에 잠시 들렀다
모구리 가는길에 회포장이라고 적혀있어 모듬으로 회를 뜨고 다시출발
모구리에 도착했다
관리인 아저씨가 주차장 한쪽에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입장료 약 5천원에 하루 숙박이 해결 되었다
밖은 바람이 많이 부는데 여기는 솔솔 실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오늘은 편안한 밤이 될 듯하다.
오는길에 떠온 회와 전복죽으로 저녁 식사 중이다
즐거웠던 제주 캠핑 2일차가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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