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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야기

인연- 이웃들과 함께한 가을 캠핑 (스톤밸리)

2012년 10월19~21일

이번에도 역시 늦은 퇴근으로 저녁 9시넘어 김밥 한줄과 함께 출발이다.

목적지는 양주 스톤밸리 캠핑장

1시간 30분 거리라 그리 부담 없다.

11시가 가까워져서 도착하니 수겸아빠와 시우네 가족은 이미 사이트 구성 완료 담소 중이다

오늘 처음 뵙는 분들이다.

서먹함도 잠시

고기를 굽고 오뎅탕을 나누며 술잔을 기울이는 동안 옛날부터 알고지낸 사이가 된다.

아침에 일어나 추가로 오실 분들을 위해 타프를 설치하고 식탁을 구성한다.

이번에 수고 많이해준 안지기님도 이쁘게 스파이샷 날려보고

현진이는 형들과 먹는 아침식사에 신났다.

가을이다

해먹이 참 편안해보인다.

 한가족 두가족 모이고 이제 맛있는 점심을 준비한다. 

시우아빠는 아이들을 위해 맛있는 볶음밥을 만든다.

현진이가 힘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다.

풋살장 잔디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주고 친구와 함께 달려볼 수 있는 운동장이 되어준다.

두분 꼬마 숙녀님들도 어느새 친구가 되었다.

오랜만에 아빠는 아이들과 친구가되어 함께 뛰어본다.

스톤밸리 주차장사이트다.

여러가족이 모이는 캠핑이라 다른 캠퍼들에게 방해될까봐 예비로 있는 주차장 사이트에 구성했다.

이번 캠핑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다 오셨다.

아이들의 신발 던지기 게임

 1등에게 주어진 선물 선택권

 여자 , 남자부 경기에 이어 아이들 풍선 게임까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캠핑은 역시 불장난이 최고

화로대를 피우고 음악을 틀고 요리를 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이다.

모두가 둘러 앉아 정보를 교환하고 공통된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첫 만남은 서먹하고 어색했지만 이제는 이웃집 형이고 동생이고 친구가 된다.

다음날 아침

가을이 익어가는 스톤밸리 풍경을 담았다.

아침 안개가 너무 좋다. 

 

 

식사를 마치고 여유있는 휴일 아침이다.

 즐거운 캠핑이었다.

훗날 같은 이웃으로 만나게 될 가족들과 함께 하루를 지내며 일상을 이야기하고 음식을 나누고 행복을 나눈 자리였다.

처음 만난 어색함보다 오랜세월 알아왔던 친구들처럼 이야기 꽃핀다.

이번 겨울에 눈썰매타러 스톤밸리에서 다시 모이기로 약속했다 . . ^^

다음주는 청평 드림빌 자연애로 간다.

연속 3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