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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이야기

세가족이 함께한 캠핑 - 은석 캠핑장

2013년 11월1일 - 은석캠핑장

11월 출발을 캠핑장에서 합니다.

퇴근후 서둘러 출발한다고 했는데 출발시부터 차 하부에서 소리가 납니다.

중간중간 차를 세워 확인해도 이상 없습니다.

경춘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들어서서 확인하니 뒷 타이어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시속 60키로 이하로 달려 11시30분이 넘은시각 은석 캠핑장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아직 몇팀들이 금요일 가을밤을 즐기고 계셔서 빨리 사이트를 구성하고 간단하게 야참을 먹고 잠이 들었습니다.

캠핑장에서의 아침 공기가 상쾌합니다.

계곡을 건너 합소 캠핑장에 있는 텐트 한동위로 가을이 내려 왔습니다. 

 

창을 여니 어닝 위에도 밤사이 가을 내려 왔습니다. 

 

아침일찍 이번 캠핑에 함께하기로한 강뽕쓰 패밀리가 합류합니다.

 직접 제작한 문패가 이쁩니다. 

 

바로 옆에 사이트를 구성하고 아침 준비에 들어갑니다.

은석 캠핑장이 사이트가 좁다하여 우려 하였는데 루프탑에 어닝에 익스텐션까지 한사이트에 딱 맞게 들어갑니다.

 

 

세가족이 함께한 구성입니다

어닝과 익스텐션아래 주방을 구성했습니다. 

 

역시~ 캠핑장에서 해먹이 빠지면 안되겠죠 . .  

 

아이들이 해먹을 즐기고 있는동안 아침이 준비되었습니다

아침 메뉴는 떡국

캠핑장에서 함께 모여 먹는 떡국은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아침을 먹고나니 가을비가 시작합니다

화로대에 장작을 몇개 넣었습니다.

장작은 함께 캠핑다니는 지호 할아버지가 직접 나무해서 말려서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따뜻하게 사용했습니다 . . ^^ 

 

 가을 단풍사진 한장

비 맞은 단풍이 노랗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비가오니 오늘 점심은 전을 부쳐 먹기로 합니다.

 

조금 내리고 말꺼라던 기상 예보와는 달리 제법 많은 비가 내립니다.

 

오늘 점심을 담당하신 쉐프님입니다.

캠핑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캠핑용 장비를 손수 제작하며 요리 솜씨도 거의 전문 캠퍼 수준입니다. 

 

가평에 왔으니 잣막걸리가 빠질 수 없고~~

도토리묵과 따뜻한 전에 가평 잣 막걸리 한잔~~ 화로대 불꽃이 오늘은 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아이들과 함께 오침에 들어갑니다.

따뜻한 텐트 안에서 자고 일어나니 어느덧 날이 어두워 졌습니다.

저녁 메뉴는 강뽕쓰패밀리에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메뉴는 비어치킨 입니다 . . .

 

닭이 두마리인 관계로 일단 목살을 구워 아이들 저녁을 챙깁니다.

 

목살이 익는동안 닭도 서서히 익어갑니다.

 

짠~ 드디어 완성 되었습니다.

맥주를 온몸으로 흡수해서 퍽퍽살까지 촉촉해진 비어치킨

비어 치킨과 함께한 어른들의 가을밤이 깊어갑니다.

 은석 캠핑장의 아침이 찾아왔습니다

어제 내린 비와 함께 아침 안개가 자욱합니다.

 

캠핑장의 아침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추억의 캠핑사진 이벤트로 받은 화로대 입니다.

무게는 제법 묵직한데 엄청 튼튼해 보입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 . . ^^

 

 

늦은 아침을 먹고 조금씩 철수 준비를 합니다.

요즘 딱지에 빠져 있는 현진군 야침위에서 딱지놀이 한판 중입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딱지놀이 삼매경

 

차 아래로 들어가 살피던중 발견하였습니다.

타이어가 편마모 되어 발생한 소리였습니다. 보험 회사 AS를 불러 타이어 교체~~~

 

뒤쪽에 얇은 타이어를 끼고 출발~~

집에 갈때까지 천천히 달려야 겠습니다 . .

 

 

 

은석 캠핑장을 나와 유명산으로 향합니다

아이들이 가을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산책로를 걸어가다 머리위로 떨어진 잣입니다.

몇알 까먹어보니 맛있습니다.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며 유명산의 맑은 공기를 마셔봅니다.

 

엄마와 함께하는 산책

 

이번 캠핑에 함께한 가족 단체 사진입니다.

즐거운 캠핑이었습니다 . . ^^

 

은석 캠핑장

시설관리 : 수시로 청소되고 있고 온수도 잘나오는 관리 잘되는 캠핑장입니다.

나무 : 아직 그늘이 없는 사이트들이 있어 여름에 이용하기 다소 더울 수 있습니다.

사이트 : 중간 몇개 정도는 조금 좁은 감이 있으나 대부분의 사이트가 구성하기 불편함이 없습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유명산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고 시설 관리가 잘되는 캠핑장입니다.

다음 기회에 다시한번 이용하고 싶은 캠핑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