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한주 앞두고 캠핑을 계획 합니다
아파트 이웃으로 만나 친한 형 동생 언니 사이로 지내는 세가족이 함께 캠핑을 가기로 합니다.
목적지는 원주 신림에 위치한 행복빌리지 캠핑장
함께 다니는 동생 가족이 여름 한철 장박으로 지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추천하는 곳이라 1박2일 합류합니다.
새벽 6시 30분 출발
아침 안개를 뚫고 열심히 영동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추석 명절 앞이라 그런지 차가 안막힙니다.
사이트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먹방 준비를 합니다.
아침겸 점심 메뉴는 김밥
거하게 한상이 차려집니다.
장난감 대신 돌멩이가 장난감이 되고 아빠와 함께 개울에서 잡는 다슬기가 신기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냇가로 내려갑니다.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갈까나 ~~ 고기를 잡으러 강으로 갈까나~~
물에 빠져도 즐겁고 오랜만에 소리도 질러봅니다.
아이들을 위해 힘을 쓰는 아빠
고기 망을 탈출가 메기가 유영을 합니다.
오후 3시
맨손 메기잡기 체험이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야무지게 장갑을끼고 준비를 합니다.
금일 공수해온 메기가 통안에 담깁니다.
제법 많습니다.
자~ 준비하시고 화이팅~~
드디어 메기들이 허공을 가르며 물속으로 다이빙을 합니다.
아이들 먼저 메기 잡기에 들어갑니다.
어른들이 들어갈 시간 눈에서 레이져가 나갑니다.
우리팀 결과는~~~~ 4마리 획득 했습니다.
1만원의 매운탕비를 지불하면 주인 아저씨가 손질해서 양념까지 싹 만들어 주십니다.
이번 캠핑의 마지막 팀이 도착했습니다.
마지막 팀이 도착하고 원주에 있는 동생이 전과 이 지역 특산 막걸리까지 싸가지고 깜짝 방문 했습니다.
톡쏘는 막걸리와 전의 궁합이 일품입니다.
아이들은 아직 에너지가 넘칩니다.
메기 잡기 체험에서 나와 수영장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습니다.
저녁 준비를 합니다.
손질된 메기가 가스위에 올라가고 등갈비와 목살이 숯불위에 올라갑니다.
저녁 어묵 타임~~
행복빌리지 캠핑장에서 준비한 어묵 타임입니다.
서늘해진 저녁 날씨와 함께 캠핑장에서 먹은 어묵이 엄청 맛있습니다.
화롯대 장작 불빛과 함께 밤이 깊어갑니다.
형수님이 만들어주신 안주와 함께 와인 병이 하나둘 사라지고 행복한 캠핑 저녁입니다.
다음날
부대찌게를 메뉴로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고 철수를 합니다.
올라오는길이 순조롭습니다.
평소 영동고속도로와 다르게 막히는 구간 없이 빨리 올라왔습니다.
집 근처에 도착하여 물회로 마무리를 하고 캠핑짐을 풀었습니다.
동생들과 함께한 즐거운 캠핑이었습니다.
행복빌리지
시설 좋고 캠핑장이 잘 관리되는 멋진곳입니다. 캠핑장 주인의 친절함을 느낄 수 있고
메기잡기, 어묵타임 등 캠핑장에서 준비해 주는 이벤트가 많아 즐겁게 1박2일이 지나갔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캠핑장으로 등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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