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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낙산여행 - 가을바다여행

추석 긴 연휴중 하루를 여행으로 보내기로합니다.

구불거리는 삽당령을 넘어 고속도로에 차를 올렸습니다.

시원하게 뚤린 고속도로를 달려 하조대 IC로 빠져나와 양양군에 있는 낙산사 입구에 도착합니다.

입구에 있는 관광 안내소에 들러 양양군 관광 지도를 검색합니다.

 

 

 

첫 여행지로 메밀국수촌으로 결정

메밀 국수촌에 있는 실로암 메밀국수 입니다.

TV출연으로 광고 효과 톡톡히 봐서인지 예전에 장사하던 작고 초라한 건물 옆에 엄청 크고 깔끔하게 지었습니다

대기표를 받고 30분을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실로암 메밀국수에서 주문 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메밀 국수에 시원한 동치미 국물 3~4국자를 넣으면 맛있는 동치미 메밀 국수가 됩니다.

사진 찍는걸 깜빡해서 국수 사진은 없습니다.

점심을 먹고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러 이동합니다.

연휴라 줄이 너무 길고 5시까지 매진이라고 해서 포기하고 아바이 마을로 향합니다.

아바이 마을도 TV 유명세 덕분에 줄이 엄청 깁니다.

아바이마을 식당 골목을 돌아 나오니 해변이 보입니다.

 

 

가을 바다에 발을 담궈봅니다.


 

 

아바이 마을에 왔으니 아바이 순대는 먹고 가야죠~~

아바이 순대와 오징어 순대 그리고 새우튀김을 주문합니다.

순대와 새우튀김이 현지의 맛과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배도 부르고

근처 속초 시장으로 구경 갑니다.

주차장 부터 밀려서 들어갑니다.


 

 

속초 시장에 왔으니 만석 닭강정은 사가야죠~~

시장으로 진입하면 제일 긴 줄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만석 닭강정


 

만석 닭강정을 맛보려면 이정도 줄은 서 줘야 한답니다.

 

 

 


 

만석 닭강정을 포장하고 지하 회센타로 내려갑니다.

일본 방사능 여파로 한가해 보이는 회센타

물고기 몇마리와 성게 회를 사서 숙소로 갑니다.

 

바다와 만날땐 가끔 캠핑을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오늘 숙소는 캠핑이 아닌 편안한 곳으로 정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씻고 저녁 파티 준비를 합니다. 

 

다음날 아침

숙소 앞 바다로 산책을 나갑니다.

 

 

송림 숲 사이로 설치되어 있는 그네입니다.

 

 

숙소 앞 바다에 설치된 그네입니다.

 

 

 

 

하늘로 고~~~


 

 

 

 

숙소를 나와 낙산사 구경을 나섭니다.

낙산사를 왔으니 국수 공양은 하고 가야죠~~

 


 

김치만 들어갔을 뿐인데 맛있습니다.


 

 

 

길을 걸으며 코스모스 향기도 맡아봅니다.


 

 

 

 

낙산사를 나와 이제 서울로 돌아가며 중간에 삼양목장을 들려 보기로 합니다.

삼양 목장으로 향하는 동안 갑자기 날씨에 변덕이 생깁니다.

목장을 올라가니 짙은 안개로 아름다운 목장 풍경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내려오는길

풀을 뜯어 양들에게 주고 젖소에게도 나눠줍니다.

현진이에게는 즐겁고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


 

 

자~ 아빠와 기념사진 한컷~~


 

 

목장을 내려오면 삼양라면을 파는 마트가 있습니다

시중가격보다 싸게 판매 하는곳이라 기념으로 몇봉지 샀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기전 입구에서 한우 국밥으로 저녁을 먹고 고속도로에 차를 올렸습니다.

고속도로에 차를 올리니 아직도 정체가 남아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긴 하루가 조금은 피곤하기도 하지만

가을여행의 추억을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