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캠핑 이야기

너나울 가을 모임과 함께한 레이크문 캠핑장

 파란 가을날의 레이크문 캠핑장

 초등학교 인연으로 만나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는 너나울 모임을 함께 했습니다. 

10월 3일 아들과 둘만의 캠핑을 떠납니다.

목적지는 포천 레이크문 캠핑장

나중에 오는 다른 팀을 위해 트레일러도 달고 출발합니다. 연휴라 차가 많이 막힙니다. 자유로를 달려 전곡으로 돌아 드디어 도착 사이트를 구성합니다.

둘이 사용할꺼라 타프도 미니로 치고 책도 읽고 한껏 여유를 즐깁니다. 

 

 

드디어 캠피장의 저녁이 찾아오고 아들과 둘만의 음식을 준비합니다.

제목은 오벌 바베큐

특제 소스를 뿌리고 아래에서 열을 가하고 차콜을 얹고 준비합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뚜껑을 열어보니 비쥬얼은 멋집니다.


맛있는 바베큐가 완성되고 순식간에 입속을 사라집니다.  

 

저녁도 맛있게 먹었고 아들과 산책하며 레이크문의 야경도 몇컷 담아봤습니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아침

사이트 앞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예술입니다.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화장실과 샤워실


 

 

한동 있는 캐빈하우스


 

 

아들과 처음 둘만의 캠핑이라 블루마블도 하고 둘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무렵 함께하기로 한 광준이네가 도착합니다.

같이 사이트를 구성하고 어묵탕을 끓입니다.

역시 캠핑장에서 먹는 어묵탕은 특별한 맛이 있습니다. 

 

 

저녁메뉴로 선택된 언양 불고기도 구우면서 맛있는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늦은시간 상진이네가 합류하면서 캠핑장의 밤은 깊어갑니다.

 

 

하루가 또 지나가고 오늘은 엄마와 정식이네가 오는 날입니다

타프도 미니에서 큰걸로 바꾸고 우리의 멋진 가을 캠핑을 준비 합니다. 

 

 

오후에 시장을 봐오는 동안 모두 도착하고 아이들은 팩박기 놀이에 열중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기에 더 반갑고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야기 꽃이 피어나고


시원한 가을 타프 아래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나눕니다.

 

 

 

솥에서는 백숙이 익어가고

 

 

 

 

함께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여자들의 수다가 이어지고 

 

 

 

 

낮잠을 즐기는  아빠 등위에서 같이 졸고 있는 평화로운 캠핑장의 오후입니다.


 

 

해질무렵 아이들과 산책을 나갑니다. 레이크문은 호수를 따라 산책로가 잘되어 있습니다.

 

 

서서히 밤이 찾아오고 어른들의 시간이 돌아옵니다.


 

 

오랜만에 화롯대에 불을 지피고 고기를 굽고 소시지를 구우며 서로의 생활 이야기를 합니다.


 

 

화롯대의 장작의 따스한 온기를 느끼면서 마음속 이야기까지 털어놓는 가족같은 친구들이기에 서로의 맘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입니다.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늘 걱정해주고 챙겨주기에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F&F에서 주어진 미션을 실행해야 하는데 미션 카드를 준비 못했습니다.

레이크문 관리실에서 종이와 매직을 빌리고 크레파스를 사용해서 급하게 미션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남자 넷의 인연으로 만나 이제는 대가족을 이룬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각자 멀리서 살고 있지만 늘 곁에서 걱정해주고 함께 고민을 나눠주는 친구를 넘어 이제는 모두 가족같은 너나울 모임

 

 

이제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서로 인사합니다.

 

 

 

 레이크문 캠핑장

장점 : 호수는 낚시를 즐길 수 있고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눈을 즐겁게 합니다.

         화장실과 샤워실 개수대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사용자로 하여금 기분 좋게 합니다.

         매점에는 없는거 빼고 다 있어 불편함이 없고 자동차로 몇분거리에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있어 편리합니다.

         주인의 친절함 덕분에 기분좋은 캠핑으 할 수 있습니다.

         루프탑 텐트와 트레일러도 사용 가능한 캠핑장입니다.

 

단점 : 근처에 축사가 있는지 소똥냄새가 많이 납니다.

         깨끗한 화장실에 비해 파리가 많이 있습니다. 아마 주위 축사 때문인 듯 합니다.

         진입로가 차량 1대만 지나다닐 수 있어 초보 운전자나 트레일러 사용자는 주의를 요합니다.

 

작은 단점들이 있지만 주인의 친절함과 휴식하기에는 좋은 캠핑장으로 추천합니다.

 

짠~ F&F 트레일러 후기 공모 1등 상품이 도착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한 이번 캠핑 후기가 안겨준 선물입니다.

파세코 CAMP-2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