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이야기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길
도담파파
2012. 3. 11. 15:06
2012년3월10일 북한산 둘레길 탐방에 나섰다.
우리 세식구가 처음 밟아보는 길이자 현진이의 첫 등산이다
동네 앞의 작은 산은 등산해 보았지만 북한산은 처음이다.
일단 기념으로 표지판 있는곳에서 한컷
엄마와 씩씩하게 시작한다
둘레길 중간에서 담은 한컷 - 이 한컷 때문에 사진 찍는걸 좋아한다.
아직 어설프지만 조금씩 자세를 잡아가는 아들
중간에 들른 빵굼터
둘레길이 마을을 통하게 되어 있어 잠시 들렀다
가는 길을 안내해 주는 둘레길 표시도 한컷
둘레길을 걸으며 처음 산행에 도전한 아들
힘들다고 집에 가고 싶다고 하면서도 꾸준히 따라오는 아들이 대견 스럽다.
길에서 주운 나무 하나가 지팡이가 되고 때론 장난감이된다.
나무를 휘두르며 익살스런 모습을 보여주는 아들
둘레길 마지막 갈림길
이곳을 지나 진관동 방향으로 내려가 아파트 단지에서 버스를 타고 연신내 역으로 왔다.
여섯살 아들의 첫 도전이다
의욕에 넘쳐서 오르던 처음과는 달리 중간중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뛰기도하고 때론 걷기도하고 대견하다
돌아오는 전철안에서 오늘 둘레길 재밌었다는 말로 이번 둘레길 탐방의 느낌을 표현해주는 아들이 이쁘다.
조금씩 더 많은 곳을 경험하게 해 주고 싶다.